•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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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지음
    노마드 / 2021년 5월 / 352쪽 / 19,800원


    ▣ 저자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김대웅(엮음)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순수한 라틴어를 구사하는 신학자였고, 로마가톨릭교회의 절대권위를 비판한 인문주의자였다.
    김대웅(엮음) -
    전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나와 두레출판사 편집주간, 문예진흥원 심의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충무아트홀 갤러리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교양 시리즈’인 『최초의 것들』, 『영어잡학사전』, 『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사전』 등을 비롯해 『그리스 7여신이 들려주는 나의 미래』, 『인문교양 174』, 『커피를 마시는 도시』 등이 있다. 편역서로는 『배꼽티를 입은 문화』, 『반 룬의 세계사 여행』, 『알기 쉽게 풀어쓴 일리아드·오디세이아』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독일 이데올로기』, 『루카치의 미학 사상』, 『영화 음악의 이해』, 『무대 뒤의 오페라』, 『패션의 유혹』, 『여신으로 본 그리스 신화』,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영어 이야기』, 『아인슈타인 명언』, 『마르크스ㆍ엥겔스 문학예술론』, 『마르크스 전기 1ㆍ2』(공역), 『그리스ㆍ로마 신화보다 재미있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공역),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르크스 엥겔스 주택문제와 토지국유화』, 『시민불복종』(공역) 등이 있다. 해설서로 『숨겨진 그리스ㆍ로마 신화』가 있다.


    Short Summary

    그리스·로마 시대의 격언은 당대 집단지성의 핵심이자 시대를 초월한 지혜다. 그 격언들은 때로는 비수와 같은 날카로움으로 때로는 미소를 자아내는 풍자로 현재 우리의 삶과 사유에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격언도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뜻도 모르고 쓰기보다는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알고 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암흑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중세에 베스트셀러였던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Adagia)』를 근간으로 한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를 향해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그 지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아다지아』의 자리를 이제 이름에 걸맞게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이 대신한다. 그리스ㆍ로마시대의 철학자, 시인, 극작가, 정치가, 종교인 등의 주옥같은 명언들에 해박한 해설을 덧붙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을 통해 고대의 지혜를 섭렵해보자.
    이 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열한 번째 책이다. 이 책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향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근간이 되는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Desiderius Erasmus)의 『아다지아』는 고대 그리스ㆍ로마의 철학자, 작가, 정치가 등의 명언들을 한데 모아 1500년에 파리에서 『고전 격언집(Collectanea Adagiorum)』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선보였다.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에 실린 항목들은 유럽에서 아주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표현이 되었고, 이제는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한 표현들이 많이 있다. 『아다지아』는 고전ㆍ고대 문학에 대한 전형적인 ‘르네상스적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고전 작가들에 의해 처음으로 드러난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표현들’이 르네상스 시대에 변용과 확장되었던 것이다. 그것은 또한 현대 휴머니즘의 표현이기도 하다. 결국 『아다지아』는 고전문학을 더욱 광범위하게 고찰할 수 있는 지적 환경을 통해서 완성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고전·고대의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의 주장을 펴는 능력이 학문적으로나 심지어 정치적 담론의 중요한 부분이었던 시대에 출간된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가 당시에 가장 인기 있는 책들 중 하나였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중세의 계몽주의자 에라스뮈스가 유려한 문체로 고대 그리스ㆍ로마 세계를 보여준 『아다지아』는 그 당시에 이미 사람들 사이에 반드시 읽어야 할 교과서로 자리매김한 책이었다. 에라스뮈스는 밝은 눈으로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표현들’을 걸러내고, 여기에 풍부한 주석을 단 논평과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주제에 대한 짧은 단상들을 덧붙여 위대하고 독보적인 격언집 『아다지아』를 완성했다. 교회의 압력에도 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아다지아』는 오늘날 전 세계인의 애독서로 번듯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책 하나만으로도 시대를 너무 앞서 태어난 계몽주의자 ‘에라스뮈스의 이름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Nomen Erasmi nunquam peribit).’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로버트 블랜드(Robert Bland)가 펴낸 『Proverbs, Chiefly Taken From the Adagia of Erasmus』 가운데 현재의 삶과 사유에도 여전히 유효한 글들을 뽑아서 엮었다. 이 텍스트는 대부분 헨리 스티븐(Henry Steven)이 1550년에 펴낸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에서 뽑아 편찬했으며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에스파냐어 격언들도 같이 묶어 보충해놓은 것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텍스트의 순서와는 달리 12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게 내용을 ‘헤쳐 모여’ 엮어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 차례

    Chapter 1 나를 부끄럽게 하는 것들_ 시기심과 우둔함
    Chapter 2 잘난 척도 정도껏!_ 허세와 위선
    Chapter 3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당신에게_ 사랑과 우정
    Chapter 4 가까이 있지만 깨닫지 못하는_ 가족과 행복
    Chapter 5 처음은 항상 어렵다_ 희망과 미래
    Chapter 6 없다, 그러나 있다!_ 신과 운명
    Chapter 7 간결하고 분명하게_ 순리와 원칙
    Chapter 8 무슨 일이든 지나치지 않게_ 처세의 지혜와 분수
    Chapter 9 진퇴양난ㆍ절체절명의 순간에_ 사리판단과 선택
    Chapter 10 팍스 로마는 그들만의 평화_ 통치와 권모술수
    Chapter 11 갈망하지만 얻기 쉽지 않은_ 부와 거래
    Chapter 12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라_ 전쟁과 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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