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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모듈레이션
    신승학 지음
    더봄 / 2021년 1월 / 310쪽 / 18,000원


    ▣ 저자 신승학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웹 2.0의 시작을 알린 윙버스, 소셜커머스의 시초인 데일리픽, SNS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봉봉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중 윙버스와 데일리픽은 각각 네이버와 티켓몬스터로 M&A되었고, 티켓몬스터에서는 144명의 크리에이티브 보직과 모바일 플랫폼을 총괄하여 소셜커머스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시키는 일을 맡았다. 현재는 ‘신이 나를 만들 때’ 컨텐츠로 잘 알려진, 전 세계 월 2억 명의 방문자를 만들어낸 봉봉의 디자인최고책임자(CDO)로 참여 중이면서, 다양한 스타트업의 브랜드 컨설팅과 대학 강의, 강연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Short Summary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든 브랜드들에는 단순히 그 자체의 만듦새를 뛰어넘는 사회, 경제적인 영향력이 담겨 있다. 가장 성공한 브랜드 중 하나로 회자되는 코카콜라와 맥도날드의 성공 역시 달러 기축통화를 앞세운 미국 패권주의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결과였고, 현재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각종 SNS 브랜드의 등장도 그 이면에 강력한 무선통신 인프라의 확충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책은 브랜드의 성공 당위성을 사회, 경제적인 현상을 통해 해석한다. 저자는 하나의 브랜드가 시대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배경에 ‘모듈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적용한다. 특정 개체에 에너지를 더해서 전달 거리를 증폭시키는 행위를 ‘모듈레이션(Modulation)’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브랜드가 전파되는 과정에서도 이런 모듈레이션 현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제아무리 좋은 내공을 가진 브랜드라 해도 본연의 에너지만으로는 대규모 외부 확산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면서, 대공황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브랜드 패러다임 변화를 시대 순으로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세계 대전을 통해 유럽이 초토화되며 포드, GM 등 다분히 ‘미국적인 브랜드’들이 대량으로 등장했고, 달러를 기축통화로 한 국가 간의 무역이 전 세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으며 ‘글로벌 브랜드’들의 탄생을 불러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1970년대 이후 미국 제조업이 몰락하면서 일본과 독일 그리고 중국 등 ‘제3국 브랜드’들이 전 세계를 휩쓸었고, IT 기술 혁신과 함께 구글, 페이스북 등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들이 시대를 거듭하며 등장한 케이스도 이러한 맥락을 뒷받침한다고 말한다.


    ▣ 차례

    책을 펴내며
    들어가는 말 - 모듈레이션(Modulation): 조율하여 증폭시키다

    1 개척자들의 브랜드

    1 대량 생산이 모듈레이션을 일으키다
    2 할부 제도가 대량 소비를 부추기다
    3 대중 소비의 시대가 시작되다
    4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되다
    5 P&G가 최초로 현대적인 브랜드를 말하다
    6 대규모 자본이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다

    2 글로벌 브랜드 시대

    1 대공황이 전 세계로 번지다
    2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시작: 달러가 세계를 점령하다
    3 전쟁이 글로벌 브랜드를 모듈레이션하다
    4 코카콜라가 미국을 상징하다
    5 미국스러움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다
    6 브랜드가 라이프 스타일을 이식하다

    3 제3국 브랜드들의 등장

    1 달러 독주 체제가 무너지다
    2 일본 브랜드가 떠오르다
    3 미국의 제조업이 몰락하다
    4 일본 브랜드가 세계 최고를 넘보다
    5 전 세계가 일본 컨텐츠에 열광하다
    6 유럽 브랜드들이 메인 무대로 복귀하다

    4 디지털 브랜드 시대

    1 제조업을 대체하는 새로운 브랜드 패러다임이 등장하다
    2 마이크로소프트의 본격적인 성장
    3 인터넷 혁명이 시작되다
    4 닷컴 버블이 붕괴하다
    5 구글이 등장하다
    6 디지털 미디어가 아날로그를 대체하다

    5 초연결 브랜드 시대

    1 양적완화가 시행되다
    2 무선 인터넷이 가능해지다
    3 SNS가 출현하다
    4 고속 무선 데이터통신이 사용자와 플랫폼을 더욱 긴밀히 연결하다
    5 데이터가 스스로 판단하기 시작하다

    6 가까운 미래의 브랜드

    1 팬데믹(Pandemic)이 발생하다
    2 더욱 광범위한 연결이 나타나다
    3 데이터의 진원지가 이동하다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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